아~ 그는 갔습니다. ㅠ,.ㅠ
2012년 5월 즈음 eXtra Bass 라는 거창한 이름이 붙은 웅장한 느낌의 이녀석은 정말 왠만한 헤드폰부럽지 않은 베이스를 귀에 뿌려줘서 가끔은 머리가 지끈지끈하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보컬이많이 죽어서 가요를 듣기에는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막상 일렉이나 힙합을 듣기에 묘한 중독성이 있어서 좋았는데..
1년정도 사용했을 무렵, 여느 소니이어폰들이 그러하듯 한쪽이 안들리게 되어 A/S를 받아야하지만 소니 이어폰을 A/S 하려면 준비물이 필요한데, 당연히 고장난 사랑스런 이어폰, 구매시 박스에 붙어있던 2년 보증 홀로그램, 그리고 영수증. but 11번가에서 구매했으니 필요하면 출력하면 되겠지 싶어 영수증을 출력해놓지 않았는데 알보고니 영수증 출력 기한이 6개월 정도(헉...)
아.. 다시 귀차니즘.. A/S 할까말까 망설이다 5만원 너무 아까운거 같아, 소니에 전화해서 영수증은 없고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구매내역은 출력할 수 있다. 그걸 보내도 되겠나 라고 문의하니 괜찮다고 한다.
아 쿨내나는 쏘니. 바로 접수하니 택배주소와 일양택배를 쓰면 택배비도 소니가 부담하겠다는 문자가 하나 옵니다.
(근데 문자 대충 읽어서 바보같이 내돈 내고 한진택배 이용해서 보냄 ㅠ,.ㅠ)
그리고 보낸 지 4일 즈음 소니에서 연락이 왔다.
현재 XB41EX는 수입을 하지 않으니, 상급기종인 XB60EX(골드밖에 없다고ㅠ,.ㅠ), XBA-10 중에서 선택하시라는 건데..난 원래 41EX가 좋은데, 물건이 없다니 고민 조금하다 원래 베이스 들으려고 산 이어폰이었는데 XBA-10 으로 가는 건 아닌 거 같아서 60EX으로 선택. 그리고 다음 날 바로 왔다.
바이바이 아름다운 XB41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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