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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나의 네번째 아이폰 iPhone6

디지털/Review

by 황탐탐 2014. 11. 12.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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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이 생일에 예약접수를 받길래 '아.. 나를 위한 선물?' 해야 하나 하고 있었는데, 거짓말(?)처럼 점심시간에 위태위태하던 아이폰5가 화장실 타일에 추락. ㅠ,.ㅠ

바로 예약. 3사 모두 1차수 이내로 접수번호를 받고, 디테일하게 비교 한 끝에 VIP 였던 정든 KT를 떠나 혜택이 조금 더 많아 보이는 SK로 이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혜택이 많지는 않았어요. 10만원 정도의 할인 바우처와 이것저것 쿠폰들.

다른 곳은 더 암담한 수준.. 이거 전화기 정가 다 주고 사는데, 뭔가 씁쓸하네요 ㅠ,.ㅠ

그리하야 31일 당일 행사에도 응모했으나 그건 여지없이 탈락.

16G 방문수령 고객이 우선 대상이었던듯 하더라구요.

뭐 어찌됐건 멋쟁이 우체부 아저씨 덕분에 아침에 수령!


두둥!! 왕 뾱뾱이.. 터지는 맛은 별로지만 웬지 신뢰감 상승.


For iPhone6 user only ??!


이게 바로 바우처 인가봅니다. 포장이 그럴싸 하네요.


이쁜이 아이폰. 박스.

스큐어몰픽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더니, 아이폰6에서는 박스마저 뭐 깨알같은 디테일은 개나 줘버려..

예전에는 블랙을 구매하면 박스는 블랙에 정면에는 세대 별 특징이 강조돼있어서 참 만족스러웠는데 요즘 추세에 맞춰 결국 ㅠ,.ㅠ


32기가만 있으면 되는데 64기가라니, 대단통시대에 16기가를 32기가로만 올려줬어도 조금더 싸게 살 수 있었을텐데..


바우처 포장도 아이폰6 포장 스럽게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카드는 그럴싸해보이지만 저렴이느낌이 팍팍 납니다.

LIMITED라고 표시해놨지만 혜택은 고작 매달 6일 할인 한도는 10만원

이마저도 당첨되야 된다고 했지만, 단통법 때문에 현재는 주지 않는 답니다.

아무래도 받으신 분들은 다 당첨 되셨겠죠.


아이폰5로 찍은 6 사진인데, 아이폰6은 실물을 보셔야 될 것 같아요.

구리다고 했던 친구들, 한동안 뚫어지게 관찰하다 "괜찮네." "이쁘다" "휘냐?"

이번 6 디자인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곡선 처리된 유리부분과 통화 스피커 부분이 볼 때 마다 고급지네요.

하지만 이 곡선때문에 완벽한 액정보호필름이 출시되질 않아 아무것도 붙이질 못하겠어요.


스피커가 좋아졌다길래 얼마나 좋아졌을지 궁금했는데, 소리가 풍부해졌네요. 중저음이 많이 보강 된 듯 합니다.

참 그리고 오른쪽 옆에 볼륨키와 비슷한 높이에 잠금버튼이 위치해 있는데, 이 버튼을 누를 때 동시에 볼륨키를 누르는 일이 잦습니다. 차라리 조금 밑에 위치했으면 어떨까 싶은데 영 불편하네요.


절연띠는 없으면 좋겠지만 있어도 많이 거슬리진 않습니다. 스페이스 그레이 모델의 경우 무난하게 조화가 잘 된 것 같아요.

카툭튀는 원래 신경 안쓰였지만 써보니 어디 긁히진 않을지 걱정도 되고, 평면에 놓았을 때 바닥에 일자로 탁 붙질 않고 달그락 달그락 거리는 게 영 거슬립니다.

또 유튜브 리뷰에서 볼 때 뒷 면 에 손 때 묻은 장면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는데, 아이폰5 보다 손 때가 잘 묻는 것 같습니다. 절대 그 사람들 손이 유별나서가 아니라 많이 쥐고 있으면 때가 묻는데 이게 티가 많이나네요. ㅠ,.ㅠ


이런저런 불만을 달았지만 어찌됐건 출고가 다 주고 샀으니 아껴가며 2년을 이 녀석과 함께 해야하고, 혹 아이폰6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느낀 단점을 주로 적었습니다.

 단점을 보셔도 사실테죠. 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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