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행을 간 계기는 친구의 조름으로 인해서 입니다.
화요일에 "이번에 여행 못가면 우리 둘이 여행 갈 기회는 영영 없는거다" "여친생기면, 결혼하면..." 등등의 이유를 대며 설득하는 통해 사정이 되지 않는 해외여행임에도 일단 질러봤습니다.
화요일에 여행가자는 얘기가 나와서 수요일에 만나서 그나마 가장 저렴했던 제주항공 항공권 구매하고, 숙소는 아고다라는 싸이트에서.. 일단 이렇게 준비를 하여 토요일에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우여곡절이 많았던게..
여행 계획이 토요일 - 마카오 이었고,
일요일 - 홍콩섬
월요일 - 구룡반도
화요일 - 귀국
마카오에서 일박, 홍콩섬에서 일박, 구룡반도에서 일박 이렇게 각각의 숙소를 아고다를 통해 따로따로 잡았습니다.
그런데 일요일 란콰이펑 클럽들은 모두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홍콩섬에서 묵을 숙소와 구룡반도에서 묵을 숙소의 날짜를 맞변경 하려고 했는데 그게 일주일도 안남게 예약을 한거라 변경이 불가능하다는..
(이 아고다라는 싸이트가 상담원이 친절은 했으나 교육이 덜된것이 "고객님 이거 백빵 안될꺼에요." 라는 말을.. "백.빵." 상담원에게 처음 들어보는 단어)
그래서 당초 계획대로 다녀오기로 하고 일단 출발!!
정리하자면, 자유여행으로
여행 계획은 토요일 - 마카오 이고,
일요일 - 홍콩섬
월요일 - 구룡반도
화요일 - 귀국
미리 알아본 건 홍콩에서 뭘 사야 잘 샀다고 할 지 알아봤고, 갈만한 곳, 마카오 어느 카지노가 좋은지, 맛 집,
미리 준비한 건 환전(동네 외환은행이 141원정도, 다음 날 아침 인천공항 151원..ㄷㄷ)과 집에 굴러다니던 옥토퍼스 카드,
여행 경비는 항공권 343,000 정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숙박비 200,000
경 비 300,000
숙박비를 아고다를 통해 예약해서..바가지를 좀 쓴거 같은데 익스페디아랑 비교해보세요.
귀국해서 알아보니 같은 호텔이라면 익스페디아가 4~5만원 정도 저렴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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