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X MASTER2와 MX MASTER 3의 비교 사용기

1. 휠의 재질.

 

2는 검은색 고무재질로 되어 있어 장기간의 사용시 삭아버리고, 손 때가 끼는 단점이 존재

3는 은색의 메탈 재질로 되어 있어 무게감이 묵직하고 삭아버릴 염려가 없다.

 

2. 스크롤의 느낌

 

무한 휠 때문에 이 제품을 쓴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3의 경우 2 대비 Smart Shift 기능이 추가되어 휠을 돌리는 강도에 따라서 세게 돌리면 무한 휠처럼 걸림없이 돌아가다, 회전의 속도가 느려지면 휠이 걸리는 느낌이 나게 된다. 휠이 무게감이 느껴져서 느낌이 더 세련되고 좋았다.

 

 

3. 충전 단자

 

2는 마이크로USB 단자를 이용하며,

3는 USB-C 단자를 이용하여 충전한다.

 

 

4.충전시 LED 인디케이터

 

2는 3개의 LED로 충전 정도를 알려준다

3는 색과 점멸을 이용하여, 잔량이 10%미만인 경우 빨간색, 10%~100%인 경우 녹색으로 표시되며, 충전중인 경우 LED가 숨쉬는 것처럼 깜빡이며 충전이 완료되면 깜빡임을 멈춘다.

애플 갬성

 

5. 단점

 

로지텍 제품은 대체로 내구성이 별로임에도 불구하고, AS마저 좋지 못하다. 

보증기간은 2년으로 3년을 제공하는 MS에 비해 짧다. 

(MX MASTER1 -> 2 -> 3 세대별로 구매를 하고 있는데 내구성은 정말 한심할 정도이면서도 짧은 보증기간 탓.)

사실 2가 고장나서 마우스를 구매하려고 고민할 때에도 맘 편히 오래 쓰고 싶은 마음에 80% 정도 MS로 마음이 기울어졌으나, 결정을 뒤집게 되는 건 무한 휠의 존재 때문이다.

내구성이 제품구매시 고려사항 1순위라면 로지텍 제품은 피하시길 바란다.

 

 또한 해마다 쓰면서 느끼는 점이지만 노트북에 연결해서 쓰다보면 틈틈이 연결이 끊기는 문제가 발생한다.

노트북이 문제인가 싶었지만, 노트북이 바뀌었는데도 증상이 동일하게 발생하고, MASTER2의 문제인가 싶었지만, 세대가 바뀌어도 나타나는 걸 보면 로지텍마우스의 고질병이던가, 블루투스 마우스의 고질병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