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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TV UHD 7일 사용기

디지털/Review

by 황탐탐 2015. 4. 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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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제 의지와는 다르게 가족들이 불편함을 호소해서, 결국 인터넷을 옮김과 동시에 IPTV도 LG의 TVG에서 KT의 올레TV UHD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은 도찐개찐이긴 하나 역시 KT가 나아서 옮긴거였으나, TV같은 경우 1년 전 사용하던 올레TV의 구린 화질에 질려 입소문 자자한 TVG로 옮긴 거여서 만족도 상당히 높았습니다.

올레TV대비 나은 화질, 빠른 채널전환, 특히 최근에는 TVG의 단말기의 미러캐스트를 핸드폰과 아이패드 등의 유튜브앱을 이용해서 TV로 바로 볼 수 있어서 가족들이 상당히 만족해 했는데요.

KT 올레TV로 옮기게 되면서 UHD 상품으로 신청했습니다.

일단 UHD 채널은 1개 뿐입니다. 저희 집은 HDTV여서 불만은 없으나 UHDTV 사용자 분들은 만족스럽진 않으실 것 같네요. 나머지 채널의 화질은 기존 올레TV대비 나아 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TVG와 비교하면 비슷해보입니다.

리모컨과 셋톱박스가 상당히 이뻐졌습니다. 리모컨의 터치패드도 있습니다만, 오로지 정말 쓸수조차없는 웹서핑을 이용하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또한 TVG는 안드로이드 앱등을 다운받아 쓸 수 있는 무언가 스마트한 느낌이 들었다면, KT는 셋톱과 리모컨은 세련되 졌으나 서비스는 사용자 편의성은 생각치 않은 생색내기 식의 기능들만 잔뜩입니다.

4채널은 TVG는 4가지 채널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없이 고정되 있다면, 올레는 홈쇼핑, 지상파, 스포츠 등의 고정된 4개의 설정을 제공하고 4개를 더 거스텀 총 8개의 4채널 세팅을 제공합니다. 이 점은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채널 전환시 딜레이가 존재하며, 약간의 기다림 후 화면이 떠도 목소리와 싱크가 초반엔 살짝 맞질 않네요.

검색해보니 셋톱박스는 2가지가 존재한다고 하며 저희집에 설치된 것은 가온미디어의 것입니다.

LG는 셋톱박스가 LG전자에서 만들었네요. 그래서 그런가... 외관은 정말 KT 완승인데, 기능으로는 KT 정말 어쩔껀지...

주 중에 셋톱박스 교체 요청을 해보고 글을 더 써보겠습니다.

쓰는 데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약간 기다리기만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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