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쓰는 사람이 정말 없긴 없나봅니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떨다 핸드폰의 배터리가 떨어졌을 때면 걱정없이 전화기를 맡기 곤 했는데, 아이폰 5로 바꾸고 난 뒤 부터는 친애플을 표방하는 맛없고 비싼 카페베네가 아닌 이상 스마트폰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탐앤탐스 등 조차 충전을 부탁하면 아이폰5는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충전이 힘들다는 거절만..
가끔은 케이블도 들고 다녀봤으나 이 조차 거추장스럽고, 결국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파야지요 ㅠ,.ㅠ
라이트닝-마이크로USB 젠더를 구매하려고 알아보니, 정품은 2만원~3만원 정도 하는 것 같은데..
하아.. 이딴 거에 3만원 내고 사기는 정말 돈 아깝고, 그렇다고 가품이라고 하는 걸 사기에는 찝찝하고..
그래서 정품 벌크를 구매했습니다.
요이치라는 판매자가 파는 정품벌크인데 상태 괜찮네요.
이게 정품벌크인지, 가품인지 알 방법은 없고..
연결해보니 다행히 동기화도 잘되고 충전도 잘 됩니다.
아쉬운게 사진과 같이 USB마크와 마이크로 USB단자의 위-아래가 뒤집혀 있어서 카페같은 곳에 충전을 맡겼을 때 종업원분들이 선을 꼽아보고 안들어가서 뒤집어서 꼽아보고 할까봐 ㅠ,.ㅠ
근데 이게 정품도 똑같더라구요. 받아보고 '벌크는 무슨~ 짜가구만'이라 생각했으나 그건 아니네요.
크기는 대략 20 X 10 mm
아이폰 정품 가죽 케이스를 사용하고도 문제없이 젠더 사용가능!!
공간은 충분합니다.
가격은 대략 7,000원정도 였던 것 같은데 정품에 비하면 대략 17,000원 저렴하고, 정품인지 모를 젠더 와 비교하면 5,000원 정도 비싼 가격. 전 5,000원 더 내고 도전했습니다.
다행히 기능도 외관도 정품과 다를 바 없어 5천원 더 지불한 값어치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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