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전 참 많이도 망설였습니다.
칫솔은 수퍼가면 5천원이면 좋은 거 구매할 수 있기도 하고,
소문에 "전동칫솔을 사용하면 잇몸이 말려올라간다" "잇몸이 마모되서 치아뿌리가 드러나 시리게 된다"
등등 단점도 많이 들었는데요.
1년전 잇몸염증 치료를 받았는데 낫지도 않고 되려 1년동안 염증을 달고 살아서 입에서 냄새도 나는 거 같고, 아프기도 하고, 찬음식은 입에 넣지도 못하겠고 해서 혹시나 제 양치질에 문제가 있나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전동칫솔에는 오랄비와 필립스 양대산맥이 마켓쉐어를 장악하고 있는데..
오랄비 칫솔은 주로 칫솔모가 회전하는, 예전부터 많이 접해왔던 칫솔인데요. 이 전동칫솔의 단점이 바로 위에 열거한 잇몸의 손상가능성, 치아마모 등 입니다. 헌데 전 써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또한 오랄비에서도 음파전동칫솔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 하시구요.
필립스는 음파전동칫솔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소닉케어라고 하구요. 방식은 칫솔이 진동을 하면서 칫솔모가 떨리는 것을 이용해 치아를 닦는 것 같더라구요.
위는 박스 사진입니다.
구성물은 본체, 칫솔2개를 꽂을 수 있는 살균기, 일반칫솔모1개, 소형 칫솔모1개, 휴대용 플라스틱 케이스등 입니다.
위 처럼 생겼구요.
30초에 한번씩 진동이 멈췄다 켜져서 이 닦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할 수 있게 알려줍니다.
쿼드페이서라고 하더군요.
소리를 들어보세요 ^^
모드 변경시 다른 모드는 잘 모르겠는데 마사지 모드는 진동이 확실히 다릅니다. ^^
써보고 나니 처음엔 치과에서 치료받을때 나는 소리가 이닦을 때마다 나서 어색했는데..
확실히 소닉케어로 닦고 나서는 아침에 닦은 상태 그대로 저녁까지 유지됩니다.
- 이가 뽀득뽀득 거려요.
- 잇몸염증 치료 후 1달에 한번 씩 검진받는데 의사선생님이 잇몸 상태가 좋아졌다고 하시네요.
어머니도 좋아하시고, 부러워하는 여친을 위해 하나 선물해줬습니다.
단점은 칫솔이 상당히 비싸네요. 칫솔모가 약해서 사용한지 2개월 남짓인데 금방 벌어집니다.
사용주기도 짧고 가격도 비싸서 유지비가 상당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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