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홍콩 갈 때 그렇게 살까말까 살까말까 고민하던 선글라스를 여행을 다녀오고 한달여 만에...
사고 말았습니다 ㅠ,.ㅠ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 살껄 매번 쓰던 레이벤 들고 가기 싫었는데..
제가 질샌더를 처음 접한 건 푸마 블랙스테이션 때문인데요.
한 참 스니커 스니커 유행하던 때, 전 미하라를 샀었지만.. 질샌더도 나름 위시리스트에 있었던...
사설이 길었네요.
선글라스 사진입니다.
박스가 질샌더 스럽네요.
프라다나 질샌더, 미니멀리즘의 디자인이 너무 좋아요 ㅎ
박스 안에.. 이렇게 선글라스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케이스가 편편한 직사각형이 아니라 약간 비대칭적으로 볼록해서..
뚜껑을 열었더니 위 처럼 자꾸 뒤집어 지려고 하네요. ㅎ
렌즈가 블랙 그라데이션이라고 적혀있어서 고민 했었는데..
색이 생각보다 짙어서 마음에 듭니다 ㅎ
테를 확대해 보시면, 무광이 그냥 무광이 아니라 약간의 나무테 비슷한 무늬가 있는데..
유광이 아니어서 또 마음에 드네요 ㅎ
제 레이벤과 크기 비교입니다.
사실 선글라스 사고 포스팅 안 하려고 했는데,
인터넷에 여자 꺼네, 남자가 쓰기엔 작네, 요런 의견들이 보여서 결재 직전까지 엄청난 고민을 해서
이 선글라스 장바구니에 넣고 고민하시는 남자 분들 있으시면 고민 조금 덜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렇게 포스팅 합니다.
제 레이벤은 RB2132 901 52 모델이구요. 렌즈가 약간 작은 편입니다.
하지만 제 얼굴은 절대 작지 않아서.. 암튼 렌즈 작지 않습니다.
선글라스 스펙은 가로 57mm, 세로 47mm 입니다.
전 레이벤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디자인도 세련되서 흡족하네요 ㅎ
착샷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나름 샤이가이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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