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이 내려앉은 듯 '끼익' 소리를 내며 닫혀 여기저기 알아보니 수리비가 꽤 나올꺼라는 말에 열리고 닫히는데에는 문제가 없어서 그냥 방치하고 살았는데, 10년이란 시간이 흐르니 문도 흘러내린듯 이젠 문이 잘 닫히질 않는다.
유튜브로 찾아보니 정말 간단하다는 설명과 함께, 피벗힌지 주변을 수리하면 된다는 말에
단지근처 철물점, 공업사를 돌아다녀 봤으나 피벗힌지를 구하기는 쉽지 않았다.
급한대로 동영상에서 말한 또 하나의 해결책인 문 아래 힌지의 와샤를 추가하면 된다는 말에 철물점에서 와샤를 구매
(하려고 하였으나, 공짜로 주셨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저씨 감사합니다.)
그러나 와샤 구멍의 지름이 작아서 들어가질 않는다.(우리집 문은 13mm정도) 다시 철물점 방문. 아저씨께서 공구함을 뒤적이시며 이번엔 큰 와샤 2개를 주셨다.
집에 와서는 문을 분리 후 와샤 2개를 넣으니 문이 너무 높아지고, 1개를 넣으니 문이 약간 낮다. 하아..
어찌됐건 문이 닫힐때 끼익거리는 소리만 나고, 어딘가에 걸리는 문제는 해결됐다.
밑의 두분의 영상을 참고했다.
부품 구매는 아래 링크 참조.
내가 철물점에서 구한 와샤는 대략 내경 13mm 외경 26mm 두께 1.5mm 이다.
블로그 글들 보니 수리비 엄청 남겨먹는다.
방문에 수리까지 하시니 돈을 받는 건 당연하지만,
적당히가 없네. 인테리어 이런 부분은..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