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ase Sonic Over Ear Headphones
왔습니다. 드디어 왔어요.
며칠 전에도 포스팅을 했지만 악평이 많은 USPS 배송인데도 불구하고 주문한지 일주일만에 오는 게다가 우체국아저씨는 출근을 언제 하신 건지 8시 반에 오는 기염을!!!
일단 사진입니다.
박스 사진.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컬러가 동일한 제품임에도 제품명이 다른 제품도 존재하고, 어떤 제품은 케이블이 1개만 들어있다는 등의 글이 많이 있어서 도착하기 전까지 불안불안 해 하면서, 일단 제가 받은 Sonic의 제품명은 EC30001S입니다.
헤드폰 헤헤~
유닛과 밴드를 고정하는 부분과 박스를 철사밴드로 고정한 형태.
2 Cables enclosed. 2 cables!!!!!! 그렇습니다. 케이블 2개 들어있다네요 ㅎ
목욕탕에 갖고 가야될 것 같은 디자인의 헤드폰 파우치인데요.
내부는 여느 인케이스 가방들 처럼 보들보들한 나일론재질의 인조모피로 되어있어 헤드폰에 스크래치조차 생기지 않을 것 같습니다.
파우치 내부에는 조그마한 주머니가 하나 있어서 이 안에 케이블 2개와 젠더 1개가 들어있습니다.
내부 컬러가 화이트라 때가 많이 탈 것같은 불안감이..
파우치, 검은 케이블, 녹색 케이블, 젠더, 헤드폰.
유닛 내부와 녹색 케이블이 색이 같아서 이쁘네요.
그리고 박스 마지막에 깔려있는 Incase Warranty와 Headphones User Guide.
아직 읽어보진 않았는데.. 뭐 월드워런티는 아니겠지요 ㅠ,.ㅠ
솔직히 받아보기 전엔 최초가 30만원의 제품이라서 나름 기대도 많이 했는데요.
아.. 이거 30만원 주고 사신 분 계실까요?
제가 헤드폰이 처음이기도 하고 뭐 스피커랑 비교하는 건 아니다 싶기도 하지만, 하만카돈 사운드스틱으로 음악을 처음 들었을 때 "오~"했던 감탄이 안나오네요. 사운드 스틱이 20만원 언저리였던가? 사운드 스틱 나름 음분리도 잘 되는 것 같고, 베이스도 적당해서 좋았는데, Sonic 헤드폰은 출력이 약한 것 같기도 하고.. 소리는 특색이 없는 것 같고..
작년에 산 Sony의 XB41EX(이어폰)의 소리가 더 듣기 좋네요.
아이폰에 물려서 들어봤습니다.
디자인은 넘사벽. 역시 인케이스 디자인 ^^b
소리 조금 더 들어봐야겠습니다.
헤드폰도 에이징을 해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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