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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IPTIME NAS-II 좌충우돌 사용후기

디지털/Review

by 황탐탐 2013. 4. 3.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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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스마트폰이 4대 노트북 2대, 데스크 탑이 2대, 스마트TV 1대.

가족들이 같은 파일을 여기저기 저장하고, 제각각 다운받는 낭비아닌 낭비가 보여. 데스크탑 1개 깔끔하게 청산하고, 거실에 나스를 두었습니다.

 

일단 NAS 구매 후 제가 느낀 장점은

 

1. 다운로드 받은 동영상을 WIFI가 잡히는 어디서든 편하게 볼 수 있는 점입니다.

 노트북은 외부에선 을 사용해서 접근하고(FTP인 듯), 집에서는 공유기를 이용하여 네트워크로 편하게 이용합니다.

 아이폰에서는 NPLAYER를 사용해서 집에서는 DLNA방식으로 이용하니 자막까지 나오고 동영상도 버벅이지 않고 좋았고, 외부에서는 NPLAYER의 FTP방식으로 XXX.IPDISK.CO.KR 을 사용해서 접근하니 이용이 가능하더군요.

 또한 거실에서 TV를 이용해서 영화를 볼 때면 항상 컴퓨터에 다운 받아 놓은 파일을 외장하드나 USB메모리를 이용해서 시청하곤 했는데, NAS가 있으니 DLNA를 이용해서 접근하면 바로 이용가능해서 너무 편했습니다. 전 TV에서 바로 시청가능한게 상당히 스러웠습니다.

 

2. 토렌트를 컴퓨터를 거치지 않고 NAS에 바로 저장! 컴퓨터를 꺼놓아도 24시간 동안 다운로드 상태 유지!

종영한 드라마나 몇십기가 되는 파일들을 받을 때면 컴퓨터 켜놓고 자거나 했는데 NAS를 이용하니 컴퓨터는 꺼도 되서 너무 쾌적해요.

 

3. 지인들용 계정을 생성해서 지인들과의 공유를 쉽게 할 수 있게 된 점.

이 또한 FTP방식으로 XXX.IPDISK.CO.KR 을 통해 접근하여 이용하면 되서 가끔 친구들이나 친척들이 이것저것 파일을 찾을 때 USB메모리나 외장하드가 왔다갔다 해야되서 상당히 번거로웠는데 XXX.IPDISK.CO.KR와 계정 아이디, 비번만 알려주면 바로 받을 수 있게 되서 상당히 편합니다.

 

4.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NAS환경을 구축 할 수 있었습니다.

NAS-II 와 하드를 묶어 파는 곳에서는 하드제조사를 표기하지 않아 찜찜해서 하드와 NAS를 각각 구매했는데

묶어 파는 것보다 싸게 산 것 같습니다.

요즘 하드 시장을 잘 몰라 웨스턴디지털 2테라 5400RPM 으로 구매했구요.

(7200RPM은 소음과 발열이 많을 뿐 NAS에는 적합치 않다는 블로그 글을 읽은 적이 있어서..)

대략 20만원 정도 쓴 것 같습니다.

 

 

단점.

1. TV를 통해 10기가 넘는 1080P영상을 재생할 때 영상이 버벅입니다.

 기존 공유기가 IPTIME 704M(안테나3개짜리)였으나 기가비트랜을 지원하지 않는 걸 알고는 동일 회사의 8004R로 교체. 기가비트랜은 랜선도 다른 듯(파란색? 이건 확실치 않아요). 공유기 교체 후에는 버벅이는 영상이 없습니다.

 또한 제조사가 만든 아이폰용 앱이 아이폰5 해상도를 지원하지 않고, 영상코덱 보유도 미미해서 제대로 플레이 되는 영상도 없고, 음악은 같은 폴더 음악이 순차재생도 안되는 등 상당히 허접스러웠습니다.

전 고민고민하다 큰 맘먹고 2.99달러짜리 NPLAYER를 구매해서 위 단점들을 모두 보완 할 수 있었습니다.

 

2. 토렌트 프로그램 또한 상당히 허접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제조사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이 아닌 공개프로그램 같은데 가끔 다운 되는 일이 있습니다.

(토렌트 프로그램 다운받는 곳)

 

3. 제조사에서 제공한 IPTIME NAS 도우미 프로그램도 상당히 허접합니다.

 

4. 팬 소음이 생각보다 큽니다. 뭐랄까 입을 오백원짜리 동전크기만큼 벌린 상태에서 자연스레 바람 불때 나는 정도의 소리가 나네요. 팬 작동온도를 설정에서 제어가 가능하긴한데 하드 발열이 좀 상당해서 50도 정도로 맞춰놨는데 수시로 작동하더라구요. 거실에 있어서 크게 거슬리진 않지만 자취하시는 분들이라면 꽤 거슬리실꺼 같아요.

 

5. 동일 제조사의  USB무선랜카드(N150UA)를 이용하면 인식이 잘 안되더군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이유로 하드코어하게 사용하고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IPTIME NAS가 만족스럽지 못할 꺼 같구요.

저처럼 컴퓨터 끄고 NAS통해 토렌트로 파일 다운 받아가며 받은 파일을 침대에 누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통해서 보다가 잠들거나, 거실에서 보고자 하시는 분들. 지인들과 파일공유를 자주 하시거나 인터넷사이트의 클라우드 용량이 부족하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참!! 저번 글에서 NAS에 음악을 저장해서 아이튠즈로 들을 경우 앨범아트가 표시되지 않는다고 했는데...

공유 부분에서 노래를 듣지 마시고. 기존 노래목록 삭제하시고

보관함에 폴더추가 -> NAS에 저장된 노래폴더 선택

하시면 앨범아트도 표시되고 노래 선호도도 표시할 수 있고, 태그수정도 잘 되네요.

처음 추가하실땐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던데 NAS탓인지 많은 노래파일 탓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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